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거버그의 예니퍼 (문단 편집) ==== 시리, 게롤트 ==== 위쳐 사가 1편 '엘프의 피' 초반부에서 [[단델라이언]]이 시리를 추적하고 있던 리엔스에게 붙잡혀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뜬금없이 예니퍼가 나타나서 단델라이언을 구해준다. 예니퍼는 [[지기스문트 딕스트라]]로부터 미션을 받고 단델라이언을 찾아온 것인데, 그녀는 단델라이언에게 르다니아의 딕스트라에게 가서 에빌 왕궁(King Ervylls court)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보고하라고 하면서 리엔스처럼 시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니 앞으로 시리와 관련된 어떠한 발언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또 단델라이언에게 1차 닐프가드 전쟁 이후 게롤트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가 신트라의 공주(시리)와 함께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현재 어디 있는지도 알고 있다고 말해준다. 비록 안좋게 헤어지긴 했지만 예니퍼는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데(물론 게롤트도 마찬가지), 다만 자존심 때문에 먼저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게롤트는 신트라가 닐프가드에게 멸망당한 후 운명적으로 자신의 아이가 된 시리를 케어 모헨에 보내 위쳐 교육을 시킨다. 하지만 케어모헨에 온 [[트리스 메리골드]]는 시리에게 특별한 마법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에게 마법능력을 가르치고 조율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트리스는 테메리아의 자문 마법사였기 때문에 테메리아로 돌아가야 했고, 그래서 시리의 멘토로 예니퍼가 대신 선택된다. 게롤트는 편지를 통해 몇년만에 예니퍼와 다시 연락을 재개하며 예니퍼는 답장에서 이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다. 게롤트는 편지를 보낼 때 예니퍼에게 쓸 호칭을 며칠이나 고민했는데, 결국 '친애하는 친구 예니퍼'라는 사무적인 호칭을 쓴다. 수 차례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고 육체 관계까지 가졌던 이성에게 이제와서 친애하는 친구라고 보내는 게롤트도 참 답이 없지만 예니퍼도 이 호칭에 빡이 쳤는지 매우 정중한 내용으로 편지를 보내왔지만 복수라도 하듯 게롤트에게 친애하는 친구라는 표현을 편지 내내 반복한데다 죽었다는 소문까지 돌던 인간이 3년만에 참 빨리도 편지를 보낸다고 디스하는 것도 잊지 않으며 자신이 도움을 청한 두 번째 소서리스라는 것에 대해 심기가 불편하다는 취지로 매우 정중하게 까버린다. 그리고 편지를 다 읽은 게롤트는 욕설을 했다. 편지 교환 이후 시리는 네네케가 원장으로 있는 멜리텔리 사원으로 옮겨가고 예니퍼도 시리를 가르치기 위해 이 곳에 온다. 예니퍼는 요청을 수락하기는 했지만 네네케와 성격이 맞지 않은데다 게롤트가 시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자기보다 트리스를 먼저 불렀다는 점 등등의 이유로 불만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시리를 통해 게롤트와 트리스가 잤다는 것도 알게 된다. 시리는 시리대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이 결정되고 게롤트와 보다 깊은 관계라고 여겨지는 예니퍼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예니퍼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렇듯 첫만남은 둘 모두에게 별로였고 시리는 예니퍼에게 심통을 부려댔지만 그럴 때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진압되었다. 다행히 시리가 마법사로서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관계도 점점 좋아졌고, 나중에는 모녀관계에 가까워진다.[* 예니퍼는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고 아이를 키울만한 성격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는 정말 친딸처럼 잘 보살펴 준다. 한때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게롤트의 아이를 가지길 원했었으니 어느 정도는 소원이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한편 네네케는 시리가 마법에 대해 배우는 것을 상당히 못마땅해했으며 이로 인해 예니퍼와 자주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시리가 수련 도중 앞서나가는 바람에 코피가 심하게 터지는데 이것 때문에 성격 만만치 않은 두 여인이 사이가 급냉각되기도. 다만 모녀지간의 일이기 때문에 굳이 교육을 방해하지는 않았다.][* 넷플릭스 드라마판에서는 예니퍼가 시리를 만나기 전까지 불임을 해결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광적인 집착과 아이를 가지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을 끊임없이 보여준다.] 이때 예니퍼가 파우치를 선물해 주었는데 이후 시리는 항상 이 파우치를 차고 다닌다.[* 이는 게임에서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게임의 시리가 차고 다니는 파우치가 바로 이 파우치다.] 하지만 게롤트가 옥센퍼트에서 리엔스를 잡으려다 놓친 후 멜리텔리 사원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판단 때문에 모녀는 다시 신전을 떠난다. 이후 예니퍼는 시리를 타네드 섬에 있는 아레투자(Aretuza) 마법학교에 맡기려고 하는데, 예니퍼는 타네드 섬으로 가는 도중에 고스 벨렌(Gors Velen)에서 옛 친구이자 금융업자인 드워프 지안카르디 몰나르(Giancardi Molnar)를 만나 그에게서 시리의 교육에 필요한 학비를 인출한다. 이 드워프는 예니퍼에게 상당한 은혜를 느끼는데 대화의 문맥을 보건대 벤거버그에서 비인간 대학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사람의 가문을 예니퍼가 도와준 모양이다. 큰 돈도 무이자로 빌려주면서 예니퍼는 이미 자기 가문에 이자를 지불했다고.[* 이때 게롤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직접적으로 자금 지원을 해주면 게롤트가 싫어할 것 같아서 뒤에서 손을 쓰게 해 괴물 퇴치 보상금을 더 높게 해둔다.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닌 모양. 내조의 여왕이 따로 없다. 예니퍼도 위쳐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보상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게롤트가 먹고 살게는 해줘야 한다고...] 또 고스 벨렌에서 자신의 친구 및 스승인 마가리타 로 안틸(Margarita Laux-Antille), 티사이아 드 브리(Tissaia de Vries)를 오랜만에 만나 여관의 목욕탕에서 회포를 푼다. 이때 예니퍼와 동행하던 시리는 게롤트가 고스 벨렌에서 멀지 않은 하이런덤(Hirundum)에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말을 타고 예니퍼로부터 도망쳐 게롤트를 만나러 간다. 시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예니퍼는 급히 그녀를 찾아나서고 다행히 시리를 찾았는데...시리 옆에는 뜻밖에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게롤트가 있었다.[* 게롤트와 시리/예니퍼의 만남은 우연은 아니었다. 게롤트는 일종의 흥신소를 차린 코드링어(Codringher)에게 시리를 쫓는 리엔스(Rience)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의뢰했는데, 코드링어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시리와 예니퍼가 타네드 마법학교로 가고 있으며 고스 벨렌에 머무를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한편 세 사람이 만날 때 약방의 감초 단델라이언도 같이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은 그동안 굶었던(?) 일을 실컷 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